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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07년 양돈장 질병보고서
등록일
2008-04-1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979
139
◆돼지유행성설사(PED)

최근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양돈농가가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05년 돼지유행성설사병 검사 대상 양돈농가의 경우 98.3%로 대부분 농가가 위험에 노출됐다.

설사병 발생 시기를 보면 포유기 3.3%, 이유기 73.3%, 육성초기 16.7%, 육성후기 3.3%, 비육기 1.7%로 이유기에 집중, 육성초기에도 높은 발생을 보였다.

07년에는 설사병 감염 실태가 상반기 90.6%, 하반기 70.2%의 농장이 감염돼 설사병이 늦은 겨울과 이른 봄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상반기의 경우 60일령이내 20.8%, 90일령이내 57.3%, 120일령이내 78.1%, 150일령이내 90.6%가 감염됐다.

하반기는 60일령이내 12.8%, 90일령이내 37.2%, 120일령이내 60.6%, 150일령이내 70.2%가 감염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발생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상반기에는 경기도에서, 하반기에는 충남에서 위험도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전국적으로 양돈장에 PED 위험성이 상재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설사병은 전 일령의 돼지에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나, 포유기간 중의 어린 자돈에서 특별히 높은 폐사율을 나타내는 특징을 지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양돈농가는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을 분만 전 임신돈에 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 면역을 증강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초유면역에 의해 수동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므로 임신돈의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아울러 돈사간 차단방역과 올인/올아웃의 실시로 전파를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마이코플라마스폐렴(Mhyo)

마이코플라스마폐렴는 검사 대상 양돈농가 55.2~62.8%가 자연 감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의 경우 60일령이내 27.1%, 90일령이내 55.2%가 감염되고 있고 하반기의 경우 60일령이내 19.2%, 90일령이내 62.8%가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자연감염의 정도가 60일령이내의 감염은 0.7배로 감소하였고, 90일령이내의 감염은 1.1배 이상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백신이 1주령에서부터 10주령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적용되고 있고 항체의 변화를 유도하는 기간이 다른 질병에 비해 불규칙한 점(3주에서 8주)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돈의 항체는 자돈의 감염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매우 높은 수준의 모체 항체는 포유자돈의 면역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번식돈군의 면역상태에 따라 자돈의 예방접종 시기를 조절하는 동시에 적절한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출처 Pig&P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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